제대로 보고 제대로 사자

Vogoplay에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입사하여 처음 진행한 모션 그래픽 작업물입니다.
Youtube 채널의 본격적인 운영과 동시에 올라갔으며, 현재까지 약 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

회사에 들어와 가장 먼저 맡게 된 프로젝트로, 스토리보드 스케치부터 에프터 이펙트 프로그램 툴을 이용한 작업, 최종 결과물의 도출까지 오롯이 혼자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. 홍보 영상 내부에 들어가는 캐치프레이즈와 카피는 기획부서와 같이 협의하여 수정 및 검수를 거쳐 배치하였고, 기존에 작업하던 영상들과는 완전히 다른 목적, 다른 스타일의 작업인 탓에 초반에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타 부서 동료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완성본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.

1분가량의 비디오의 초반부에는 회사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, 그리고 앱의 가장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담겨 있습니다. 중반부에는 앱의 기능 및 다른 어플,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강조하여 경쟁력을 어필하였으며 후반부에는 어플리케이션의 홍보 및 브랜드 이미지 각인을 위한 강조 모션이 들어갔습니다. 배경에 깔린 음악은 루즈하지 않은 업비트 음악을 삽입함으로서 50초가량의 긴 비디오를 시청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지겨워하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노래와 박자를 맞춘 키네틱 타이포(kinetic typography) 형태의 비디오입니다.

작업 기간은 스케치부터 최종 결과물 업로드까지 약 3주에서 4주가량이 소요되었으며 모든 스토리보드 스케치, 모션 기획부터 이펙트 및 수정 작업은 100% 혼자 진행한 프로젝트 입니다.